이런 상품이 있는지도 모르고 우연한 기회에 신청했다가 운좋게 스크래치 보드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^^
일단 저희반 아이들이 5학년인지라 너무 시시하지 않을까 싶어 그냥 그림을 그리는 것 보다는 학습과 관련시켜서 수업시간에 활용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
마침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학급별 과학특색활동을 하려고 고민하던차 스크래치 보드를 활용하게 되었습니다.
지금 배우고 있는 과학책에 있는 내용을 직접 그림으로 그리고 글로 설명하면서 예습, 복습 차원도 되고
그림을 잘 못그리는 학생들도 예쁜 스크래치 배경색깔 덕분에 모두가 마치 화가가 된 것 처럼 작품의 수준이 높게 보였습니다.
교실 창가 한쪽에 작품을 전시하여 환경정리도 뚝딱 완성되어 버렸네요 ^^
매번 미술시간에 스크래치수업을 할때마다 교실도 지저분해지고 아이들 손과 옷도 더러워져서 늘 불편했는데
이 제품을 활용하니 전혀 그럴 걱정을 할 필요도 없어 너무 간편하고 아이들도 저도 즐거운 수업이 가능했습니다ㅎㅎ
저희반 친구들도 자신의 작품이 뿌듯했는지 폰카로 막 찍어가고 다른 반 친구들도 부러워할 정도로 인기가 좋네요~!!!
다만 주의할 점은 손톱이나 작은 자극에도 스크래치가 벗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ㅎㅎ
여유분이 없어 잘못 그린 학생들은 검정색 크래파스를 위에 덧칠하여 수정했는데 약간 표시가 나긴 하네요 ^^
어쨌든 좋은 기회를 통해 이렇게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환경정리에도 활용할 수 있어서 너무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감사합니다!!!^^